2011년 8월 23일 화요일

우도 여행(prologue)

2010년 4월 말부터 2011년 4월말 까지 꼬박 1년간의 우도 생활을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참으로 긴 여행 같은 느낌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직은 그 긴 여행의 여운이 온전히 마음 속에 남아 있는터라,
가끔씩 저를 바람 무서운 우도봉 꼭대기에, 서빈백사의 눈부신 모래 위에, 사납게 개가 짖던 어느 할머니 댁에 세워 두곤 합니다.


이제 시간이 더 흘러 머리와 가슴에서 빛 바래져 가기 전에,

아직까지 머리속에 남아 있는 기억을 짜내어 마음속에 남아 있는 감흥과 1년간 찍은 사진을 모아 1년간의 우도 여행을 정리 해보려 합니다.


우도라는 섬을 여행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P.S)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매우 강한 글들이므로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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